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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인어공주 영화 별점 테러 블랙 워싱 논란 속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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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지난 주말 개봉한 이후로 세계 각지에서 '별점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 연합뉴스


이 영화는 흑인 배우가 주연을 맡았는데, 미국의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실제로 티켓을 구입한 관객들의 평점이 95%로 매우 높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이트인 IMDB의 국가별 관객 평점은 낮은 점수를 받았는데, 미국에서는 10점 만점에 6.3점, 영국에서는 5.9점, 브라질에서는 5.8점, 캐나다에서는 5.7점, 멕시코에서는 6.3점이라는 저조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진 : 네이버 영화


IMDB는 평점 시스템의 신뢰성을 지키기 위해 대안적인 가중치 계산법을 사용했고, 프랑스 영화 사이트 '알로씨네'에서도 과도한 부정적인 평가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의 네이버 영화 평점 페이지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는데, 몰입이 안 된다는 악평과 1점을 준 평가가 있었습니다.

전체 관람객 평점은 개봉 첫날에는 1.96점이었지만 현재는 6.60점까지 올라왔습니다.

 

사진 : 네이버 영화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흥행 성적은 좋아서 전 세계적으로 1억 8천580만 달러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고, 미국에서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에 역대 5위에 올랐습니다.

'인어공주'는 디즈니가 흑인 배우를 캐스팅해 '블랙워싱' 논란이 일어났으며, 붉은 게 '세바스찬'과 물고기 '플라운더'의 사실적인 모습이 거부감을 일으켰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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