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를 잘못하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면도 후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가장 큰 이유는 미세 상처 때문입니다.
상처가 난 곳으로 세균이 들어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면도는 바짝 하지 않기!
면도를 잘하려면 상처가 덜 나게 해야 합니다. 즉, 면도를 너무 바짝 하지 않아야 피부에 좋다는 것입니다.
이에 맞는 면도기 사용 또한 중요한데요.
외날 면도기? 양날 면도기?
면도기는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까요?
털이 완전히 깎이는 제품보다는 덜 깎이는 것이 피부에 좋습니다.
손 면도기, 전기면도기도 있는데 가장 깔끔하게 깎이는 것은 손 면도기입니다.
면도기 중에서도 날이 여러 개인 멀티 블레이드 면도기가 가장 깔끔하게 깎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바로 여러 개의 날이 얼굴을 지나간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상처가 생길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면도 후 잘 긁히거나 털이 안쪽으로 파고들어서 염증이 잘 생기는 분들은 손 면도기 사용 시 날이 한 개이거나 두 개 등 날이 적은 면도기를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수염이 덜 깎여서 면도하는 것 같은 느낌은 덜 하겠지만 얼굴 피부에는 더 좋습니다.
면도는 수염이 난 방향으로
손 면도기와 전기면도기를 비교하자면 일반적으로 전기면도기가 피부에는 더 좋습니다.
면도를 할 때 수염이 난 반대 방향이 아닌, 수염이 난 방향으로 면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만져봤을 때 좀 더 부드럽게 만져지는 쪽이 수염이 난 방향입니다.
수염이 난 방향으로 깎으면 덜 깎이니까 반대 방향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트러블이 자주 생기지 않는다면 괜찮겠지만 수염 부위에 자꾸 뭐가 나는 분들은 털이 난 방향으로 면도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두둑 거리며 반대 방향으로 자극적인 면도를 하면 피부에 자극이 심해져서 피부 트러블이 더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결 방향대로 면도를 했을 때 깨끗하게 면도가 됐다는 느낌이 적다면 반대 방향으로 딱 1번만 조심스럽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밀었던 부위는 웬만하면 다시 밀지 않는 것이 좋고, 최대한 한 번에 깎는 것이 좋습니다.
면도를 할 때 피부를 당겨서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기면도기를 사용할 때에는 피부를 세게 누르지 않도록 합니다.
다음으로 2부에서는 면도 전후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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