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포도 고르는법, 보관법, 먹는법

반응형

대부분의 나라에서 가을은 포도철이지만, 가을에 포도가 맛있다는 것은 그리 널리 알려저 있지 않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일년 내내 포도를 접할 수는 있지만 가을이 정말 포도가 맛있을 때입니다.


계절이 어떻든 간에 포도를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포도를 잘 고르고, 씻고, 보관해야 합니다.

포도 고르는법, 보관법, 먹는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포도 고르는법


포도는 엄밀히 따지자면 베리의 한 종류입니다. 하지만 가장 말랑말랑한 베리 중 하나입니다.

가장 맛있고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되는 포도를 고르기 위해서는 몇가지 살펴봐야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은 포도의 줄기를 봐야 합니다. 푸르고 유연해야 하며, 알맹이가 단단하게 붙어있어야 합니다. 포도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서 오그라들거나 곰팡이가 피어나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포도를 보고 느껴봐야 합니다. 단단하고 포동포동한 알맹이가 줄기에 붙어있어야 합니다. 가령 포도의 밑바닥에 헐렁헐렁하고 흐물흐물한 알맹이가 있다면 이는 곰팡이의 부패를 조장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아무도 이런 알맹이가 있는 포도를 사기를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적포도와 흑포도는 균일하고, 풍부한 검은 빛깔을 띄어야 하며, 청포도는 황색 색조를 가져야 합니다. 은빛의 미세한 먼지로 코팅된 것처럼 보이는 포도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것을 '블룸' 현상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포도를 곤충과 박테리아 및 습기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포도를 따면 블룸 현상이 시들어지기 시작하므로 더 많은 블룸 현상이 있는 포도가 신선한 포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도 보관법

대부분의 포도는 통풍이 잘 되는 바구니에 담겨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는 포도 보관에 가장 적절한 용기입니다. 포도를 대량으로 구매하게 되면 종이나 비닐봉지에 담아서 집에 가져오게 되는데, 모두 포도를 저장하기에 적절한 보관법은 아닙니다. 통풍이 잘 되는 다른 용기에 옮겨놓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는 습하지만 젖어있지는 않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냄새가 강한 식품은 주변에서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넣어둔 양파 반쪽)

습한 환경은 포도 보관에 좋지만 습기가 많으면 곰팡이가 자라고 썩을 수 있으므로 포도를 먹기 전까지는 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는 먹기 직전에 찬물에 헹구고 종이 타월 위에 올려놓으면 물기가 빠지므로 이렇게 씻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 먹는법

포도를 맛있게 먹으려면 그냥 입에 넣고 씹기만 하면 됩니다. 독특하게 먹고자 한다면 약간의 소금으로 젖당을 발효시켜서 피클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포도가 흐물흐물해져서 맛있는 때를 놓쳤다고 하더라도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포도를 냉동실에 얼리면 작은 아이스 간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자 한다면 한 입에 포도 알맹이를 몇 개나 넣을 수 있는지 시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조금 위험하지만 말이죠.



이상으로 포도 고르는법, 보관법, 먹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맛있는 과일 포도를 더 맛있고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고자 한다면 조금만 신경쓰더라도 포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